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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꽃(Stellaria media) 알고 나면 반가워지는 봄풀

도감/식물

by MOABENE 2026. 1. 2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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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꽃(Stellaria media) 알고 나면 반가워지는 봄풀

 

별꽃(Stellaria media) 알고 나면 반가워지는 봄풀


길가나 텃밭 가장자리, 정원 화단 주변을 천천히 걷다 보면 땅을 낮게 덮으며 퍼지는 초록 식물이 보이실 때가 있습니다. 잎 사이로 작고 하얀 꽃이 별처럼 흩어져 피어 있다면, 그 식물은 별꽃일 가능성이 큽니다. 별꽃은 자라는 힘이 좋고 손질도 어렵지 않아, 예전부터 봄철에 가볍게 즐기기 좋은 풀로 알려져 왔습니다.

“작은 꽃이지만, 봄을 알아차리게 해주는 신호가 되기도 합니다.”

별꽃은 어떤 식물인가요

별꽃은 땅을 덮듯이 퍼지며 자라는 산나물류로, 줄기가 길게 뻗고 마디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번집니다. 전체 높이는 대체로 10~30cm 안팎에서 보이기 쉽고, 주변 환경이 좋으면 더 넓게 퍼지기도 합니다. 잎은 마주나기 형태로 달리고, 잎 모양은 둥글거나 달걀처럼 보이는 편입니다.

꽃은 별꽃이라는 이름처럼 하얀 별 모양을 떠올리게 합니다. 가까이 보면 꽃잎이 길게 갈라져 보여서 더 섬세한 인상을 줍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차례로 꽃을 볼 수 있고, 환경이 맞으면 어린싹이 계속 올라와 자주 만날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알아보기 쉬운 포인트

  • 땅을 기어가듯 퍼지며 군락을 만들기 쉬움
  • 잎이 마주나기로 달리고, 잎은 비교적 부드러움
  • 작은 흰 꽃이 여러 송이 피며 별처럼 보임
  • 줄기와 잎이 연해 손으로 만졌을 때 질감이 부드러운 편

별꽃이 자라는 곳과 만나는 시기

별꽃은 사람 사는 곳 가까이에서 자주 보입니다. 길가, 밭둑, 정원, 공터, 텃밭 주변처럼 흙이 드러난 곳에서 쉽게 자리 잡습니다.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도 자라지만, 한여름에는 그늘지거나 습기가 남는 자리에서 상태가 더 좋아 보일 때도 있습니다.

채취 시기로는 보통 봄이 가장 알맞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때는 줄기와 잎이 연하고 풋내가 과하지 않아 손질과 조리가 편합니다. 다만 지역과 기온에 따라 자라는 속도는 다르니, 어린순이 올라오는 시점을 기준으로 보시면 좋습니다.

봄철 별꽃이 더 반가운 이유

봄에는 새순이 부드럽고, 줄기도 질겨지기 전이라 무침이나 겉절이로 만들었을 때 식감이 좋습니다. 꽃이 함께 있을 때는 보기에도 예뻐서, 손질 후 접시에 담아내면 계절감이 살아납니다.


먹는 부위와 손질 요령

별꽃은 주로 어린잎, 어린줄기, 꽃까지 활용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줄기가 굵어지고 오래된 개체는 식감이 거칠어질 수 있어, 가능하면 부드러운 부분 위주로 고르시는 편이 좋습니다.

손질의 핵심은 흙과 이물질을 깨끗이 빼는 것입니다. 별꽃은 땅을 덮고 자라기 쉬워 흙이 함께 묻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잎과 줄기 표면에 미세한 털처럼 느껴지는 부분이 있어, 민감하신 분은 씻는 과정에서 한 번 더 신경 써주시면 좋습니다.

집에서 해보는 기본 손질 순서

1) 시든 잎, 누렇게 변한 부분을 먼저 떼어냅니다.
2) 물에 담가 흔들어 흙을 불린 뒤 여러 번 헹굽니다.
3) 필요하시면 소금으로 가볍게 문질러 씻고, 다시 물에 헹궈 풋내와 잔털 느낌을 줄여줍니다.
4) 물기를 빼고, 조리 목적에 맞게 길이를 맞춰 자릅니다.


별꽃을 맛있게 즐기는 방법

별꽃은 향이 강하게 튀기보다는 은근한 풀향이 살아 있는 편이라, 양념을 과하게 올리기보다 깔끔한 방향이 잘 어울립니다. 조리 방식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무침으로 즐기기

데친 뒤 물기를 꼭 짜고, 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맞춘 다음 다진 파, 마늘, 참기름 등을 적당히 더해 무치면 좋습니다. 너무 세게 주무르기보다 살살 버무리시면 잎이 덜 상합니다. 별꽃은 연한 편이라 데치는 시간은 짧게 잡아주시는 게 좋습니다.

겉절이 느낌으로 가볍게

아주 어린순은 데치지 않고도 가능한데, 이 경우에는 더 깨끗이 세척하시고 소금에 살짝 절여 숨을 죽인 다음 양념을 더하시면 식감이 한결 부드러워집니다.

국이나 죽, 튀김에도 활용

국에 넣을 때는 마지막에 넣어 향과 색을 살리고, 죽에 넣을 때는 잘게 썰어 은근히 어우러지게 하면 부담이 적습니다. 튀김으로 만들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느낌이 나서 별꽃의 연한 질감이 장점으로 살아납니다.


별꽃 요약 정보 표

구분 내용
이름 별꽃 (Stellaria media)
자라는 모습 땅을 덮듯 퍼지며 줄기가 뻗음
작은 흰 꽃, 별 모양 느낌
채취하기 좋은 때 봄에 어린순이 연할 때
주로 쓰는 부위 어린잎, 어린줄기, 꽃
손질 포인트 흙 제거, 필요 시 소금 문질러 헹굼
활용 음식 무침, 겉절이, 국, 죽, 튀김 등

채취 전 꼭 알아두실 점

야생에서 채취해 드시는 식물은 안전이 먼저입니다. 별꽃은 비교적 흔하지만, 비슷하게 보이는 풀이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 또 같은 식물이라도 자란 장소에 따라 오염 가능성이 달라집니다.

안전하게 즐기기 위한 체크

  • 자동차 매연이 많은 도로 가장자리, 농약이 닿았을 수 있는 곳은 피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 한 자리에서 무리하게 뜯기보다, 다음 해에도 자랄 수 있도록 조금씩 남겨두시면 좋습니다.
  • 식물 구분이 확실하지 않으면 섭취를 미루시고, 확인이 된 뒤에 이용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 처음 드실 때는 소량으로 드셔서 몸 상태를 살피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별꽃을 알아두면 좋은 이유

별꽃은 크고 화려한 식물은 아니지만, 주변에서 자주 만날 수 있고 활용폭도 넓습니다. 무엇보다 손질이 복잡하지 않아, 제철에 한 번쯤 가볍게 즐기기 좋습니다. 봄날 초록이 올라오는 시기에 별꽃을 알아보실 수 있게 되면, 평소 걷던 길에서도 계절이 더 또렷하게 느껴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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